2025년 7월 1일부터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지역별 적용 기준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5년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적용 기준이 다르고, 신청 방법도 제각각이라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월 최대 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정책, 제대로 알고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새 정책이 뭔가요?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이 시행됩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 복지 강화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정책은 지역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나 해당 지역 거주자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들에게 교통비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버스뿐 아니라 지하철, KTX, SRT, GTX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신청을 놓치면 매달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거주 지역의 신청 방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기준이 다르다고요?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은 지역마다 나이 기준이 상이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지만, 일부 지역은 70세나 심지어 75세부터 적용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중구는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만 교통비를 지원하는 반면, 세종시는 '이응패스'라는 전용 카드를 통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공공자전거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역별 나이 기준을 살펴보면:
지역 | 나이 기준 | 특이사항 |
서울 중구 | 65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정 |
세종시 | 65세 이상 | 이응패스 발급 필요 |
부산 | 65세 이상 | 전 지역 적용 |
경기도 | 65~70세 | 시군별로 상이함 |
충주·태백 | 75세 이상 | 한정된 지역만 적용 |
따라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정확한 나이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지역에서 무료인가요?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행되지만, 세부 내용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도시별 적용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특별시는 중구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매달 5만 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응패스'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시내버스, BRT, 공공자전거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부산광역시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버스비 무료 정책을 적용하며, 경기도는 지역에 따라 65세 또는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반면 충주나 태백 같은 중소도시는 75세 이상 고령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대전, 광주, 대구, 인천 등 대부분의 광역시와 주요 도시에서는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버스비 무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일부 지역은 신청 절차가 필요하니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버스비 전액무료 혜택을 받기 위한 신청 방법은 지역별로 다양합니다.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온라인 신청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방문 신청 방식입니다.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소득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자동 적용 방식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초연금 수급자나 특정 카드 소지자에게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세종시는 '이응패스'를 발급받아야 하며, 서울 중구는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자동으로 현금을 지급합니다.
버스 외에 다른 교통수단도 무료인가요?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교통수단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하철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이지만, 2025년 7월부터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KTX와 SRT 같은 고속철도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GTX와 같은 신규 고속철도 노선에서도 유사한 할인 정책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세종시처럼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노년 생활을 장려하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은 지역별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거주 지역의 구체적인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 5만 원 현금 지원이 가능한가요?
일부 지역에서는 버스비 무료 정책 대신 매달 5만 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서울 중구가 대표적인 사례로,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매달 5만 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연금 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소득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라면 매월 5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금액은 버스 요금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버스 요금을 직접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현금 지원과 버스비 무료 중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거주 지역의 정책을 자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통비 현금 지원은 기초연금 수급자와 같은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신청을 피하려면?
버스비 전액무료 혜택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신청 기한을 놓치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신청 마감일이 다르므로, 거주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신청 기간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서류 미비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 필수 서류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신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 증명서나 기초연금 수급 증명서와 같은 특별한 서류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중복 지원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른 복지 혜택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버스비 무료와 교통비 현금을 동시에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지역에서는 카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후 반드시 사용법을 확인하세요.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정부는 향후 2~3년 내에 전국 모든 지역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을 완전히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도 점차 65세로 기준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비 지원 범위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택시나 심지어 항공편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택시 바우처와 같은 추가 지원책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복지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전라남도나 경상북도 같이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버스 노선 확대와 함께 다양한 이동 지원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입니다.
꼭 알아두세요: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정책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65세 이상 버스비 전액무료 정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복지 혜택입니다. 지역별로 나이 기준과 신청 방법이 다르므로, 거주 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매달 최대 5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